개인병원을 운영하고,
대형병원의 재수술 센터장을 거쳐 다시 이자리로 돌아오게 된 18년의 시간. 비로소 제 자리를 찾았다는 안도감과 함께 걱정이 앞섰습니다.”
병원이라는 것은 이미 신뢰를 잃었습니다. 이러한 불신 속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잘못된 의료정보를 바로잡고 마케팅 뒤에 가려진 의사의 양심을 되찾는 것. 그렇게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의사의 본분을 다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옳은손에서는 그 동안 익숙했던 것들이 낯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른 길로, 조금 더 여유롭고 자연스럽게 나의 모습을 찾아 갔으면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는 옳은길이라는 생각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가능한 많은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와 이야기를 나누어보셨으면 합니다.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 우리가 마주 앉아 함께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